사진=Pixabay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주권과 채권, 외환 등 금융시장 전반에서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와 한국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수능시험일인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과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이 1시간씩 순연된다.

외환시장 개장시간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평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는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시장의 정규 거래시간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1시간씩 순연된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단일가 매매와 시간 외 대량매매의 경우는 거래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진다. 다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이외에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을 포함한 채권 시장도 개장과 폐장이 1시간씩 순연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의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 마감 시각이 1시간씩 늦춰진다.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 선물은 거래시간(10시15분~15시45분)에 변경이 없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룬다. 종료 시각은 기존과 동일하다.

KSM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된다. 금 시장은 개장만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다.

금투협이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K-OTC) 매매시간과 호가게시판(K-OTCBB) 호가 접수시간,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수익률 공시시간도 1시간씩 늦춘다.

외환시장도 1시간 늦게 열린다. 은행 간 외환시장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 열린다. 다만 폐장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변동 없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