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6일 제 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취임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날 오전 협회 7층 연수실에서 김용덕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3년 임기동안 협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소비자 신뢰증진과 손해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 손해보험의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꼽았다.

특히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빠른 개선사항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아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협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협회는 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보상수주의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개선해야 하고 협회 임직원은 업계, 유관기관과 합심할 수 있는 ‘3심(三心)’의 자세를 갖춰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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