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핑크퐁, 아기상어, 넷플릭스, 중국 철도, 무상증자다.

28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삼성출판사(30%), 토박스코리아(29.85%), 우리기술(29.73%), 한국맥널티(29.56%)다.

삼성출판사와 토박스코리아는 핑크퐁 아기상어 넷플릭스 방영 기대에 급등했다.

니켈로디언과 넷플릭스는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와 TV시리즈 제작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출판사는 지난 6월 니켈로디언과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공동계약을 체결했다. 니켈로디언 애니메이션 제작팀은 핑크퐁 아기상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토박스코리아는 올해 초까지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만들었던 회사다.

우리기술은 중국 국영기업과 손잡고 중국 철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이날 중국철도총공사(CRC) 산하기관인 'CRC 제4감찰설계원그룹 유한공사'와 중국 철도시장에 적용할 플랫폼스크린도어 공동연구 사업제안을 받았으며, 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맥널티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이 회사는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 삼성출판사, 출판·휴게소·임대 회사

삼성출판사는 출판, 휴게소, 임대사업을 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7월 3일 엔에스에프에서 기업분할로 신설됐다.  기업분할 신설회사 설립 후 상장은 2002년 8월 5일이다.

삼성출판사라는 명칭이 등록된 것은 지난 1964년 3월이다. 상장한 것은 1984년 8월이다.

유아동 출판물을 주축으로 영어교재와 여행·육아, 요리 등 성인 교양물 등을 출판한다. 이천휴게소도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서초동 본사 사옥 일부와 안양 물류창고를 이용해 임대사업도 하고 있다.

계열사는 총 3곳으로 아트박스(지분율 46.45%), 스마트앤미디어(95.31%), 스마트스터디(25.03%)다.

아트박스는 문구와 패션디자인, 사무용비품 등을 제조·판매한다. 스마트앤미디어는 애니메이션 제작 및 배급업을 영위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스마트기기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플랫폼 제작 및 교육 서비스, 모바일 게임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진용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47.44%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66.96%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11억6713만941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3억3244만5654원, 4억4343만9854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521억5978만426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329억9530만3949원, 1191억6448만314원이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 토박스코리아, 아동신발 전문 회사

토박스코리아는 유아동신발 전문 회사다.

지난 2012년 1월 18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대우에스비아이기업인수목적1호와 합병해 지난 2017년 4월 28일 상장했다.

신발, 의류, 스포츠용품 등의 도소매업, 프랜차이즈업, 부동산 임대업 및 매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전문 셀렉숍 개념을 도입했다. 현재 백화점 31개, 아울렛 13개, 쇼핑몰 6개, 면세점 1개점으로 총 51개점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중국에도 진출한 상태다. 중국 장수성 및 홍콩, 대만에 판매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금응국제무역유한회사와 홍콩에 합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중국 현지에 합자회사의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중국내에서도 유아동 프리미엄 신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이며, 지분율은 18.4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0.04%다.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 1억2439만7148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억8146만4339원, 1294만1726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323억485만891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92억7522만8997원, 230억2962만1894원이다. 자본금은 40억8627만4100원이다.

◆ 우리기술, 제어계측 전문회사

우리기술은 제어계측 전문회사다.

지난 1993년 3월 1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0년 6월 22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원자력발전소의 감시, 경보, 제어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한다. 또 수처리, 환경, 전력, 발전 등 다양한 플랜트에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제어시스템과 PLC에 기반을 둔 최적의 시스템통합(SI) 솔루션도 제공한다.

추가로 철도차량 및 철도 시스템관련 제어시스템을 개발, 제작, 생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전대영 부사장이며, 지분율은 2.71%다. 노갑선 대표이사의 지분은 2.59%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10.41%다.

실적은 부진하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 25억4160만1692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107억5038만8343원이며, 당기순손실 36억592만6170원을 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087억3844만148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732억5352만915원, 354억8491만9233원이다. 자본금은 490억4422만4000원이다.

◆ 한국맥널티, 커피 제조회사

한국맥널티는 커피 제조회사다.

지난 1997년 12월 19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5년 12월 23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커피 제조 및 가공, 제약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한다.

커피가 최초 재배돼 가공되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인 커피 생두, 로스팅의 과정을 통해서 볶아진 원두를 통해 생산한 원두커피, 원두 커피를 동결건조(FD) 공법을 통해 가공하여 제조한 인스턴트 커피, 원두 커피를 액상 형태의 추출물로 만든 커피음료 등을 만든다.

또 원료의약품을 구매해 소비자가 복용할 수 있는 형태로 완제의약품을 만들어 공급한다. 일반 의약품 및 전문 의약품을 모두 생산·판매한다. 당노병 진단제, 대장내시경용하제, 진통제 등의 전문의약품과 코감기약 센티콜캡슐, 발모영양제 케라스트캡슐 등의 일반의약품을 만든다.

최대주주는 이은정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35.1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5.22%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7억3053만673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억4093만7982원, 6억1832만925원이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05억929만6423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87억5532만4329원, 317억5397만2094원이다. 자본금은 24억87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