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7일 오전8시50분부터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유스 애니메이션 방송·VOD 배급 및 창작 전시 사업을 영위하는 애니플러스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전승택 애니플러스 대표이사,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애니플러스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방송국이다.

지난 2004년 7월 31일 주식회사 생활경제TV로 설립됐다. C&그룹 산하의 경제/자격증 교육 채널이었으나, 그룹 해체 후 제이제이미디어웍스에 인수됐다. 장르를 애니메이션으로 바꾼 뒤 2009년 9월 8일 주식회사 애니플러스로 변경 등기했다.

미래에셋대우기업인수목적2호와 합병을 통해 7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애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을 핵심 콘텐츠로 하는 ‘ANIPLUS’ 방송사업을 주 사업으로 VOD 사업 사업, 극장판 애니메이션 배급사업, 전시 이벤트 사업 등 관련 사업 영역으로 다각화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로 자리잡았고, 글로벌 성장을 위해 2013년부터 싱가포르에 종속회사인 PLUS MEDIA NETWORKS ASIA PTE. LTD.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해외 애니메이션 방송 및 콘텐츠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한류 드라마 및 K-콘텐츠 전문 채널인 K-PLUS 방송 및 콘텐츠 유통 사업을 런칭했다.

최대주주는 제이제이미디어웍스이며, 지분율은 29.1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54.21%다.

지난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15억2666만2453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4억5768만5312원, 14억361만3578원이다.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49억3598만1044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179억6271만7954원, 69억7326만3090원이다. 자본금은 19억5000만원이다.

애니플러스의 시초가는 2050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주가는 시초가 대비 80원(△3.90%) 내린 1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