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0일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빅데이터 분석 등 IT솔루션 제작업체인 위세아이텍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 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사진=한국거래소

10일 코스닥에 상장한 위세아이텍은 응용소프트웨어 개발·공급 회사다.

지난 1990년 9월 27일 설립됐다. 코넥스에 2018년 4월 2일 상장했고, 이번에 이전했다.

위세아이텍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회사다. 설립 당시에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컨설팅 사업을 해왔다. 이후 기술개발을 통해 분석도구, 메타데이터 관리도구,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후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예측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의 제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수집, 정리, 분석 및 활용에 도움을 준다. 또 프로그램이니, AI, 빅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보유한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 손쉽게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최대주주는 김종현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8.61%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4.92%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3억7215만6877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억8027만3993원, 3억2674만569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152억5342만2234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65억2896만4180원, 87억2445만8054원이다. 자본금은 17억원이다.

위세아이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가 밴드(1만~1만1200원) 최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102억원이다.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도 1077대 1로 호조를 보였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81억원이 모집됐다.

상장일 시초가는 1만3900원에 결정됐다. 주가는 장 한때 1만4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시초가 대비 1500원(△10.79%) 떨어진 1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에이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