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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락] 청호컴넷, 자본잠식에 급락제낙스 上
청호컴넷·코센 下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자본잠식이다.

26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제낙스(29.96%)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청호컴넷(△30%), 코센(△29.91%)이다.

제낙스는 특별한 호재성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최대주주 지분매각 및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청호컴넷은 자본잠식 소식에 급락했다. 이 회사는 이날 장중‘자본잠식 50% 이상 또는 매출액 50억원 미만 사실 발생’공시를 냈다.

회사측은 “종속회사 변경에 따른 매출액 등 재무구조 변경 및 소송 충당금 추가 설정 등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손익구조가 변경됐다”고 밝혔다.

코센도 특별한 악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돌연 급락했다.

◆ 제낙스, 스테인레스 와이어 생산·판매 기업

제낙스는 스테인레스 와이어·로프·용접봉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1991년 6월 18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2년 6월 27일 상장했다.

이 회사가 만드는 스테인레스강선 제품은 선박, 항공기, 자동차, 전기, 건설등 전산업에 걸쳐 소량 다품종으로 유통된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차전지 사업분야에도 진출했다. 지난 2011년 2차전지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권 양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허를 취득했다. 구부러지는(플렉시블) 배터리를 개발해 2015년 1월 미국 CES, 일본 웨어러블 전시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제낙스측은 2차전지제조와 관련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기술 라이센스, 투자유치, 조인트 벤처(Joint-Venture)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주주는 신이현 대표이사로, 지분율은 18.7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1.83%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6억7760만1454원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액은 9억8977만6691원, 당기순손실 21억6058만2387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386억7613만8860원이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236억1446만1786원, 150억6167만7074원이다. 납입자본은 720억3210만4430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6일 ‘회계처리기준 위반행위로 인한 검찰 기소’ 공시를 냈다.

공시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은 이 회사 신이현 대표와 박광호, 김문곤 등의 임원을 제낙스 제24기(2015년) 사업보고서를 작성함에 있어 특수관계법인인 (주)무평산업과의 단일판매공급계약(33억) 중 ‘메탈파우더’ 공급으로 32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는 사업보고서등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부산지방법원에 2019년 12월 5일 기소했다.

◆ 청호컴넷, 현금자동입출금기 제조·판매 회사

청호컴넷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만들고 파는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1977년 10월 13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90년 7월 10일 상장했다.

청호컴넷은 ATM 제조와 판매를 한다. 자회사를 통해 기기운송, 통신장비 판매, 유지보수, 제지제조, 자동차부품제조 등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청호엔터프라이스로 지분율은 22.3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1.14%다.

실적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21억1441만270원을 냈다. 매출액은 66억4740만864원이며, 당기순손실 26억246만3178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553억8314만5195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358억7907만462원, 195억407만4733원이다. 자본금은 418억8176만원이다.

이 회사는 2월 26일 ‘자본잠식 50% 이상 또는 매출액 50억원 미만 사실 발생’공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79억5324만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액은 674억2204만4000원이며, 당기순손실 194억949만6000원을 시현했다.

지난해말 기준 총 자산은 507억5960만5000원이며, 부채와 자본은 각각 438억5402만8000원, 69억557만7000원이다. 자본금은 428억8175만5000원이다.

회사측은 “종속회사 변경에 따른 매출액 등 재무구조 변경 및 소송 충당금 추가설정 등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에 따른 손익 변경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 “2019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자본잠식 사실이 최종 확인되는 경우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7조 규정에 따라 감사보고서 제출일 다음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코센, 철강제품 제조·판매회사

코센은 철강제품을 만들고 파는 회사다.

지난 1974년 3월 25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1990년 7월 27일 상장했다.

코센의 본업은 스테인리스 강관이며,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유펙스메드)를 통해 의료기기 사업도 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강관은 일반건설(주거,비주거), 조선 ,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제지, SOC(환경관련분야 등), 자동차부품, 식음료 및 주류 제조설비, 기계, 발전설비의 배관분야에 사용된다.

자회사를 통해 내시경 관련 제품인 조직생검용포셉, 전기적 올가미(EMR-Snare), 인젝션 니들, 인젝터(Injection Needle), 클립(Hemostasis Clip), 이에스디나이프(ESD(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Knife), MOCA용 카데타 (Catheter) 등을 만들거나 수입해 유통한다.

최대주주는 아펙스투자조합1호이며, 지분율은 27.71%다.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46만8123원을 냈다. 매출액은 140억648만3729원이며, 당기순손실 20억8215만3746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총 자산은 1178억5362만7169원이며, 부채와 자본은 각각 661억9404만7949원, 516억5957만9220원이다. 자본금은 351억4037만2000원이다.

지난해 잠정 실적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유호석 기자  ubermensch@a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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