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논의에 나섰다.

13일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에 대해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한은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서도 이 같은 상황을 밝혔다.

한은은 전날까지만 해도 통화정책이나 금리 관련 논의가 없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지난밤부터다.

미국 뉴욕과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락했다. 이어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폭락하고 서킷 브레이커에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4월 정기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기대했다.

임시 금통위가 열릴 경우 기준금리 인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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