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사진=Pixabay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개국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 등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27포인트(0.95%) 상승한 2만87.1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약세로 출발해 장 초반 1만9177.13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후 반등을 시도, 2만선대 회복에 성공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60.73포인트(2.30%) 오른 7150.58에,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29포인트(0.47%) 오른 2409.39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이날 모두 약세로 출발했으나, 9개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한국·호주·브라질·멕시코·싱가포르·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뉴질랜드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도 모두 반등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03포인트(1.83%) 오른 5173.51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전일대비 168.72포인트(2.00%) 상승한 8610.4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00.67포인트(2.68%) 올라간 3855.50을 기록했다.

유로스톡스(EUROSTOXX)50 지수는 68.26포인트(2.86%) 오른 2454.08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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