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동 레이크머리티얼즈 대표이사

23일 코스닥에 상장한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유기금속 화합물의 연구·제조 및 판매회사다.

지난 2010년 5월 13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동부스팩5호와의 합병을 통해 입성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유기금속 화합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화학 소재 기업이다.

유기금속 화합물은 유기물 분자와 금속 원자가 결합돼 만들어진 화합물이다. 자연발화성, 낮은 열적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액체인 경우 유기물과 유사하며, 초고순도 제조 및 정제시 불활성가스 분위기가 유지된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TMA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전세계 4곳만 보유한 기술이다.

핵심 기술인 유기금속 화합물 설계 및 TMA(Trimethyl Aluminium)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LED, 태양전지 용 전자 재료, 석유화학 촉매 등 4개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했다.

삼성전자, TSMC, KIOXIA(구 도시바), EPISTAR, 한화큐셀, LG화학 등 각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 고객을 확보했다.

최대주주는 김진동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8.2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4.31%다.

신규상장기업이라 지난해 매출액이 공시되지 않았다. 동부스팩5호와의 합병을 위한 투자설명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 3억1925만5370원을 냈다. 매출액은 238억4552만7718원이다. 당기순손실 1억8813만1430원을 시현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708억6379만2128원이며,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48억4584만5233원, 260억1794만6895원이다. 자본금은 65억5231만원이다.

상장일 시가는 1020원으로 시작했다. 주가는 시초가 대비 180원(△16.36%) 내린 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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