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거 등 8개 종목 上

사진=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화장지, 방호복, 아지트로마이신, 원격의료, 자금회수, 혈장치료, 마스크다.

8일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서울리거(30.00%), 페이퍼코리아(29.95%), 국제약품(29.89%), 비트컴퓨터(29.88%), 세미콘라이트(29.87%), 일신바이오(29.86%), 오가닉티코스메틱(29.82%), 에스코넥(29.78%)이다.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관련주가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리거는 방호복 ‘SP-2020’의 공식 공급회사로 지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국내 방호복 생산 전문기업 스텀프코리아의 총판기업 bnf코퍼레이션와 스텀프코리아의 주력상품인 sp-2020 방호복에 대한 구매 계약 체결 소식을 이날 밝혔다.

페이퍼코리아는 제지 관련주에 관심이 쏠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국에서 생필품과 식량 등의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사재기 현상이 없다. 이에 각국에서 화장지 등의 수출 요구가 발생 중이다.

국제약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지트로마이신 언급에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회견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및 ‘지팩(Z-Pak)’이라고 불리는 아지트로마이신 복합 요법을 도입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국제약품은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을 생산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정부의 원격의료 검토 소식에 급등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료인 감염예방 추진 방안을 위해 비대면 진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원격의료에 필요한 솔루션 라인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코넥도 원격의료 관련주로 묶이면서 급등했다. 이 회사는 휴대용 자가진단 소변분석기를 개발한 바 있다.

세미콘라이트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에스엔텍비엠에 투자한 40억원 중 20억원을 조기상환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혈장치료 관련주가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최준용, 김신영 세브란스병원 교수팀은 코로나19 감염으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동반한 중증 폐렴이 생긴 환자 2명에게 혈장치료를 한 결과 모두 완치됐고 그 중 1명은 퇴원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생명과학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일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의료용 마스크 생산 소식에 급등했다.

◆ 서울리거, MSO 사업 영위 회사

서울리거는 병원경영지원(MSO), 헬스케어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 1991년 1월 1일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2년 7월 11일 상장했다.

서울리거는 국내외 미용성형 병·의원을 대상으로 MSO사업을 한다. 또 보톨리눔톡신·필러 유통 및 화장품과 선글라스·안경 도소매업을 영위한다.

최대주주는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13.55%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5.04%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35억6998만1172원을 냈다. 매출액은 512억9510만4289원이며, 당기순손실 63억5921만2136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675억2805만6376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49억6602만572원, 525억6203만5804원이다. 자본금은 147억5765만4000원이다.

◆ 페이퍼코리아, 산업·신문용지 제조회사

페이퍼코리아는 산업용지와 신문용지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지난 1944년 10월 9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76년 6월 26일 상장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종이를 만드는 회사다.  계열사인 나투라페이퍼(주)로부터 신문용지를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또 산업용지도 제조한다.

최대주주는 유암코기업리바운스제칠차 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합자회사이며, 지분율은 60.32%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51억8381만2382원을 냈다. 매출액은 2281억378만9888원이며, 당기순손실 236억1619만3127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155억2579만378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3918억2440만5779원, 237억138만4599원이다. 자본금은 449억6125만8500원이다.

◆ 국제약품, 의약품 제조회사

국제약품은 의약품 제조회사다.

지난 1959년 7월 27일 설립됐다. 코스피에는 1975년 12월 27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큐알론점안액, 타겐에프연질캅셀, 엑스듀오정, 콜렌시아연질캡슐, 국제세파제돈주 등을 제조한다.

최대주주는 남영우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8.52%다. 남 대표는 국제약품 지분을 23.08% 보유한 ㈜ 우경의 최대주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8.3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55억9478만2551원,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7억929만7057원, 49억8703만8125원이다.

자산총계는 1331억219만2136원,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733억5953만127원, 597억4266만2009원이다. 자본금은 184억52만원이다.

◆ 비트컴퓨터, 의료정보·디지털헬스케어·IT교육 회사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 디지털헬스케어와 IT교육사업을 하는 회사다.

지난 1983년 8월 15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1997년 7월 4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3차 의료기관부터 1차 의료기관, 약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의료정보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손목시계형 응급 모니터링 시스템, 국내 최초의 IPTV 기반 헬스케어 건강관리 서비스와 원격의료시스템 비트케어플러스(BITCare Plus) 및 독립 키오스크 형태인 비트케어스테이션(BITCare Station), 원격건강모니터링서비스 비트케어(BIT Care), 스마트 의료지도, 의료기기 게이트웨이 비트케어 게이트웨이(BITCare Gateway) 등 사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라인업 했다.

추가로 고급 개발자 양성, IT기업과 연계한 맞춤교육, 재직자 대상 교육 등을 하는 비트교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조현정 회장이며, 지분율은 25.18%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26.47%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61억2392만2577원을 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1억6511만767원, 61억7364만8688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615억4914만6856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33억1155만6941원, 482억3758만9915원이다. 자본금은 83억1164만6500원이다.

◆ 세미콘라이트, LED 칩 설계·제조회사

세미콘라이트는 LED 칩을 설계·개발·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2007년 7월 4일 반도체에너지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2008년 6월 상호를 반도체에너지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세미콘라이트로 변경했다. 코스닥에는 2015년 6월 25일 상장했다.

이 회사는 LED 공급망에서 가장 핵심적 부분인 칩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퓨전(구 퓨전데이타)이며, 지분율은 9.86%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1억3016만420원을 냈다. 매출액은 241억5031만2209원이며, 당기순손실 229억8193만609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27억4622만6296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57억3166만6420원, 270억1455만9876원이다. 자본금은 83억7299만100원이다.

◆ 일신바이오, 바이오 장비 제조회사

일신바이오는 바이오 장비 제조회사다.

지난 1988년 12월 6일에 일신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됐으며, 1994년 9월 27일 일신랩으로 법인 전환했다. 또한 2007년 12월 26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현재의 상호는 2009년 6월 25일 변경한 것이다.

일신바이오는 생명공학 연구를 위한 동결건조기, 초저온냉동고 등의 연구용 장비와 의약품, 백신, 기능성 식품 등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산업용 대형 동결건조기를 제조, 판매, 수출하는 바이오장비 전문업체다.

최대주주는 홍성대 일신바이오베이스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29.47%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32.71%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46억4121만4618원을 냈다. 매출액은 173억9262만2215원이며, 당기순이익 42억6901만7638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453억1349만2874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60억7141만2335원, 392억4208만539원이다. 자본금은 44억2161만4000원이다.

◆ 오가닉티코스메틱, 중국의 영유아용 화장품 전문 회사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상장을 위해 설립된 지주회사다. 자회사는 중국에서 영유아용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지난 2012년 11월 27일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16년 11월 4일 상장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상장을 위해 만들어졌다. 실질적인 사업을 하지 않는다.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해천약업이다.

해천약업은 중국내 유아를 대상으로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 등의 피부케어, 클린징 제품 등과 모기퇴치약, 파우더 등과 같은 여름용 화장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영유아용 화장품 전문 업체다.

최대주주는 차이정왕(Cai ZhengWang) 오가닉티코스메틱 대표이며, 지분율은 24.43%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 제출 신청을 했고, 제재 면제 대상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3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회사 특성상 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하지 않는다.

지난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05억5914만3153원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80억5118만6896원, 153억7357만642원이다.

누적 기준으로 보면 3분기 말 연결 영업이익은 505억4907만5923원이다. 매출액은 2316억9454만497원, 순이익은 349억9834만2900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산총계는 3270억3354만8493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27억779만3907원, 2843억2575만4586원이다. 납입자본은 583억6902만7374원이다.

◆ 에스코넥, 휴대폰 금속부품 제조 회사

에스코넥은 휴대폰 금속부품 제조 회사다.

지난 2000년 1월 11일에 설립됐다. 코스닥에는 2007년 12월 26일 상장했다.

에스코넥은 휴대폰 금속부품과 금형을 제조한다. 프레스 가공을 통해 내·외장 기초 금속 형태의 휴대폰 금속부품을 만든다. 매출의 대부분(지난해 말 기준 88.78%)을 차지한다.

인터넷채용서비스도 하고 있다. 커리어, 귀족알바, 커리어센터 등을 운영한다. 대학 취업 전산망 사업도 한다.

추가로 신 사업분야 개척을 위해 리튬전지 및 레이더, 헬스케어 기기 등도 제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박순관 대표이사이며, 지분율은 16.41%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게인의 지분율 총합은 19.37%다.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113억422만3047원을 냈다. 매출액은 563억7790만2418원이며, 당기순손실 71억1709만8371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158억5676만3112원이다.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475억1863만3472원, 683억3812만9640원이다. 자본금은 130억5314만4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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