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9일에 기술 체험 공간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림픽 기간에 평창과 강릉에 있는 올림픽 파크와 올림픽 선수촌,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 인천공항 등에서 9개의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강릉 올림픽 파크에 있는 쇼케이스의 넓이는 3천69㎡로, 갤럭시노트8과 기어 VR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VR 체험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역사를 돌아보는 '언박스 삼성', '스마트홈(IoT)', '제품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키즈 라운지, 고객 서비스존, 스페셜 이벤트 존도 마련됐다.

VR 체험존에서는 달의 중력을 재연한 4D 가상현실로 달 탐사를 체험하는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가 최초로 공개된다.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올림픽 종목을 4D 플랫폼의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도 있다.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올림픽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쇼케이스는 선수, 관계자,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경험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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