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선식품 온라인 최저가 판매하는 티몬 슈퍼마트 <사진출처=연합뉴스>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이 최근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부담이 커진 가정경제를 위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선식품 20종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기로 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2달 동안 자체 신선식품 판매코너인 '슈퍼마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50여종의 신선식품 가운데 20종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계란, 양파, 대파, 애호박, 초당콩나물, 농협안심한우, 깐마늘 등이 대상 품목이다.

티몬은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이는 20종의 신선식품 가격이 대형마트와 비교할 때 평균 22%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주요 대형마트에서 3천980원에 판매하는 친환경 대란(15구)을 55% 저렴한 1천800원에, 농협안심한우 1+등심(300g, 대형마트 판매가 2만9천970원)은 40%가량 저렴한 1만8천원에 선보인다.
 
또 브로콜리 한송이는 약 34% 저렴한 990원에, 고당도 퓨어스펙오렌지(100g)는 54%가량 싼 325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깐대파(250g)는 1천500원, 깐마늘(200g)은 2천원에, 애호박(개당)은 1천500원에 내놓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2월 지속됐던 한파의 영향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농산물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7.4% 상승했다.
 
이충모 티몬 마트그룹 매입본부장은 "앞으로 슈퍼마트를 통해 신선식품은 물론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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