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유니맥스·파세코 上

사진=Pixabay

26일의 급등락 키워드는 미세먼지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컴유니맥스(29.93%)와 파세코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한컴유니맥스는 별 다른 호재가 없는 가운데 돌연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컴유니맥스에 현저한 시황변동(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내일(27일) 오후 6시까지다.

또 27일 하룻동안 한컴유니맥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파세코는 미세먼지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무동력 역류 방지 댐퍼를 개발했다. 댐퍼는 주방 후드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부품이다.

한컴유니맥스는 1999년 설립됐다. 국방분야 전자·제어 전문기업이다. 유도무기, 항공전자 관련 제어 장치 부품을 개발·생산해 납품하고 있다. 민수부문에서는 발전소용 제어분야 부품을 생산 중이다.

스팩합병을 통해 지난해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한컴MDS다. 지분율은 45.33%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 총합은 67.53%다.

지난해 실적은 부진하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8억3136만3772원으로 전년(15억6177만7897원)대비 46.77% 줄었다.

매출액은 207억8364만4449원으로 7.19% 늘었고 당기순손실 15억5523만8453원을 내 적자로 돌아섰다.

총 자산은 303억5083만4984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112억4826만1299원, 191억257만3685원이다. 자본금은 18억1520만8700원이다.

파세코는 지난 1986년 설립된 석유스토브 수출 및 빌트인 가전제품 제조, 판매 업체다.

계절가전인 심지식 석유난로 및 산업용 열풍기를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외에 캠핑기기와 제습기,  모스클린 등을 생산·판매한다.

빌트인 가전기기도 생산한다. 삼성전자와 한샘 등 대기업과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거래 중이다.

실적은 좋은 편이다.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53억1078만6589원으로 전년대비 35.07% 늘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94억1199만0189원, 47억4989만7620원이다. 전년대비 23.19%, 29.34% 증가했다.

총 자산은 1015억4324만292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315억7319만6841원, 699억7004만3451원이다. 자본금은 7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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