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우선주·전파기지국 上

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음//출처=Pixabay

오늘의 급등락 키워드는 5G와 경영권 분쟁이다.

9일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진칼 우선주(30%)와 전파기지국(29.96%)이다.

한진칼 우선주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인해 경영권 분쟁 혹은 사업구조 변경 등 다양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진그룹 관련주에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태다.

대한항공 우선주(16.46%)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그룹주 가운데 진에어(-3.08%), 한국공항(-2.16%), 대한항공(-1.38%), 한진칼(-0.82%)은 차익 매물에 하락했다.

전파기지국은 5세대 이동통신(5G)을 국가적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관계부처는 전날 ‘코리안 5G 테크-콘서트’(KOREAN 5G Tech-Concert)를 열고 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 등 5개 서비스와 차세대 스마트폰 등 10개 산업 분야를 '5G+(플러스) 전략산업'으로 지정,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전파기지국은 1996년 설립된 공용 무선 기지국(중계망) 전문업체다. 지상과 지하철, 각종 터널 구간에 공용무선기지국을 시공·판매·운용 및 유지보수한다.

최대주주는 장석하 대표이사 회장으로 지분율은 31.03%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총합은 49.95%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20억6478만5991원,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59억3840만7344원, 10억456만4576원이다.

총 자산은 1308억1145만7636원, 부채와 자본은 각각 609억6735만7037원, 698억4410만599원이다. 자본금은 264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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